[인사동] 의외로 괜찮았던 한정식집 '촌' 인사동


오래간만에 만난 후배에게 맛난 걸 사주려고 고른 오늘의 장소는

인사동의 한정식집 '촌'...

한번도 가본적은 없었는데, 조용히 식사하기 좋다고 평들이 많길래
 
예약을 하고 금요일 저녁에 찾아가게 됐다.

일단 식당이 생각한 것보다 굉장히 커서 들어가자마자 놀랬고,

예약한 룸은 지하 1층으로 내려갔는데, 밑에도 상당한 수의 방이 있어서

조용히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일단 첫인상은 굳


주문한 메뉴는 25,000원(인당)의 북촌 정식..

정식은 2만, 2.5만, 4만, 6만의 4가지가 있다.

사실 나오는 음식이 굉장히 많고, 속도도 빨라서

별로도 나오는 속도를 좀 천천히 가져다 달라고 할 정도...

음식을 좀 천천히 먹는 편인데.. 음식은 상당히 빠르게 나오는 편..

종류도 너무 많아서 사진을 다 찍긴 했는데,

쓸데 없이 사진만 많아지는 것 같아 적당한 것들만...

금요일이었음에도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고

지하라 그랬는지 몰라도, 더욱 조용해서 오래간만에 만난 후배와

조용히 식사를 할 수 있던 것이 가장 큰 장점이랄까..

가끔 잘 먹지 않는 음식이 나오기도 했고

무슨 음식인지도 알 수 없는 것들이 있어서 좀 당황스럽기도 했는데

일단 종류가 많아서, 특별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

이건 마를 살짝 구워서 위에 고구마로 장식...

마를 잘 먹진 않지만 그럭저럭

뭐 뭐든지 그럭저럭 ㅋ..

김과 다른 해초?들을 같이 먹는 것 같은데... 가장 알 수 없었던 메뉴 중 하나..

맛도 그렇거니와... 먹기도 좀 불편한.. ㅋㅋ

조명이 전체적으로 어두워서 음식 사진들이 전반적으로 누렇게 뜬 느낌이 물씬물씬.. 쩝..;;

천천히 가져다 달라해서인지, 가장 만족스럽지 못했던 왕새우..

조금더 따뜻했다면 좋왔을텐데.. 조금 식어서 기대했던 맛에 상당히 부족했다..

후배가 아니고 여자친구와 갔더라면 다시 해달라고 했을지도.. ㅋ

이 모든게 다 나온 뒤 식사까지...

밥이 많은 건 아닌데, 왠간히 먹는 사람들이라도 충분히 배가 상당히 부른 양..

한정식 코스는 역시 양이..많다는 사실..


일단 전반적으로 식단이 나쁘진 않은데..

조금 음식이 따뜻하지 않은 것은 단점... 음식맛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수준.

근처의 다른 한정식 집을 가보지 않아서 비교하긴 어렵지만

2명이서 5만원이란 가격대로는 만족스러운 수준..


조용히 식사하길 원하면 룸으로 예약하시길~!!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84-17
02 720 4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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