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지난 마지막 휴가날, 혼자가 아닌 여백의 미를 느끼다... by Caico

아닐 오늘도 혼자 밥을 먹어서 이제 뭘 혼자 한다는 것에 큰 부담감은 없다

아... 영화... 극장은 못가겠지만

지난 휴가도 전에 올린 것처럼 혼자 책 보고 커피 마시러도 가보고~

그런데 혼자 돌아다니다보니 혼자라는 것보다 찍는 사진마다 여백이 더 많이 보이는 것 같다

그래서 나름 혼자 보다 여백의 미를 느꼈다고 생각은 하는데

마무리가 그닥 깔끔하지 못했다는게 단점이랄까...

삼청동 초입... 쌀쌀해진 날씨와 바람에 낙엽이 제법 쌓여있었다

정독도서관을 지나 목표로 한 커피숍을 향했다

평일이라 사람도 적고 조용한 분위기의 삼청동... 

이런 분위기가 좋아 삼청동을 좋아한다... 주말의 북적거리는 삼청동이 아닌

 
커피 한잔과 함께 조용하게 책을 읽기로 선택한 투 고 커피

소란스런 일본 손님들이 나간 이후로 집중해서 책을 읽었다

내용이 연속살인범 내용이라 분위기가 있진 않았지만 ㅎㅎ


선택한건 아이리쉬커피...

간만에 주문해 본 메뉴인데... 밥을 먹고 바로 간거라 얼마 마시지 못하고 남겼다

돌아오는 길은 평소 다니던 길이 아닌 뒷쪽으로 선택

못보던 풍경들을 보면서 내려왔다

그러고보니 SBS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이름은... 모르겠다 -_-;;

내려오는 길... 

못보던 곳에 다양한 카페를 발견하고 나름 만족했다는~

조용한 골목인데 그래도 카페에는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기도 했고

 쉽게 볼 수 없는 한글 스타벅스 간판

그냥 테이크아웃 하기는 이런 곳이 좋지만 소란스러워서

조용히 책 읽기는 소박하고 아담한 카페들이 더 좋은 것 같다

돌아 오는 길의 인사동

사람들은 날이 추워서 인지 다들 어디론가 들어가

제법 한산한 분위기..


은행나무에 은행이 가득 열려 찍은 건데...

은행이 안보인다... -_-;;

내 사진기술의 한계인 듯... 빛을 반대로 해서 찍어야 했나? -_-;; 쩝

휴가 혼자 놀기의 파이널을 장식한 것은 옥수수 호떡

평소에 왜 먹는지 모르겠다고 그닥 맛도 그냥 그냥인데라고 했는데

갑자기 먹고 싶어졌다

이것이 그 호떡

나름 맛있게 멋었는데...

문제는 뜨거워서 먹다가 하얀 남방에 꿀(!?)을 질질 흘렸다는게 첫번째 실수 -_-;;

흘린걸 지하철에 다 가서야 발견했다는 것이 두번째..

뜨거운 꿀에 놀라 둔턱에 발을 잘못 딛어서 일주일간 고생한 게 세번째.. -_-;;

뭐 그렇게 휴가를 나름 알차게~~ 자알 보냈다는 거 ㅎㅎㅎㅎ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caico.egloos.com/tb/4268087 [도움말]

덧글

  • 쪼나 2009/11/03 17:23 # 삭제 답글

    나도 호떡 먹을때 맨날 저 모냥!!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또 배고파진다;;;;
  • Caico 2009/11/04 17:23 #

    호떡에 질질 흘리고 다리 삐끗 콤보... ㅜ_ㅜ
덧글 입력 영역